지난 토, 일요일 양일 간
에 할 일을 적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모두 하려고 하였다.
우선 순위를 적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저녁에 이룬 것은 지웠고 계획은 했으나 실천하지 못한것은 지우지 못했다.
빨간머리 Anne는 70%쯤 읽었는데 주말에 끝내지 못했다.
아내와 외식은 그 유명한 수원남문시장 ‘진미통닭’에 갔다.
사람이 너무 많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은 후 어디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안된다는 것이다.
등록한 순서대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아무나 부르기 때문에 멀리 가면 안되고
가게 문앞에 서있으라는 것이다. 세상에 뭐 이런 집이 있나? 내가 당하고도 믿어지지 않는다.
장을 선것처럼 통닭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30분 이상 줄을 섰다가 자리를 잡고 먹었는데 평생 먹어본 통닭 중 최고였다.
맥주 한잔과 함께 13500원 값도 비싸지 않았다. 다 먹지 못해 남은것은 싸가지고 왔다.
나중에 친한 친구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와 영화 보기는 시간이 없어 실천하지 못했다. 건축학개론, ‘은교’ 등을 보고 싶었다.
특별하게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수백만명이 본 유명한 영화라기에 보려고 했다.
아산이 책장은 영문원서로 된 독립 책장인데 유리가 없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셀로판지로 전면을 덮으려 한것이다.
e-mart에서 셀로판지를 팔지 않아서 덮지 못했다.
Sonata 발판은 교체하기 위해 몇 달 전에 샀는데 아직도 교체하지 못했다.
게으른 탓이다. 조립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했다.
양평으로 전원주택 매물을 구경가는 것을 계획했었는데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사실 거리도 멀고 실제로 갈것으로 생각하고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