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천 시집

 

수원문인협회 회원이며 국제펜클럽한국회원인

김순천씨의 시집을 읽었다.

아름다운 서정이 넘치는 시인이다.

슬픔이 문득문득 보이지만 귀하게 자란 분인지

슬픔의 두께가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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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

                                                                          김순천

 

종이에 쓰면

누가 볼세라

마음에 그렸더니

가슴 편편 붉어지는

조용한 화답

 

 

바람의 어깨에도

사념의 거쳐에도

선홍의 꽃망울 피우네

슬프고도 아름다운

그 알 수 없는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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