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noodles

광천에서 수원으로 올라오면서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였더니 모두 찬성하였다.

나는 국수를 잘 먹는다.

수원에서 국수로 유명한 집은 내가 거의 다 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입구에 있는 국수집이 유명하고

동수원 가구거리에 있는 국수집이 또 유명하다.

두집 모두 불친절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집을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음식맛이 좋은 집일 수록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것이다.

상호가 산더리국수집이던가?

상호도 조금 이상하다. 30년 전통의 비빔국수집이라는 부제를 크게 달아놓았다.

물은 물론 셀프고 더욱 이상한 것은 음식을 먹기 전에 돈을 내야한다는 점이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다. 저녁시간이라 식당은 한가하였다.

벽에 써있다

“물은 셀프이며 음식값은 선불입니다.”

 물이 왜 셀프냐? 워터지!

좀 웃기기는 하지만 맛은 좋다!

먹으면서 내내 한정식 집에 모시고 가지 못한

장모님 생각이 났다. 국수집에라도 모시고 왔으면 좋았을것을…….

사진을 두장 올린것은 촬영한 사람은 항상 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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