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밤을 새우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회 임원여러분!

오늘 ‘밤샘 독서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일이 마침 쉬는 토요일이어서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 생활에서 인터넷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떠도는 지식들은 모두 믿을 만한 것이 못됩니다. 자료를 찾으려 검색해도 먼저 뜨는 것은 블로그이며 그 다음으로 수많은 까페가 자신이 최고인양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라는 것들이 대부분 감각적이고 자극적입니다. 여기서 많은 개인들이 1차적인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사실 인간은 자신이 직접 격은 일이라 해도 진실을 다 알기란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일부러 속고 속인다기보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되어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일단 믿게 되면 그걸 뒤집는 정보가 나와도 뇌는 입력을 거부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평화롭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독자들은 대개 관심 있는 것들만 봅니다. 눈으로 흝는 인테넷과 오감을 통해 읽는 종이신문이나 책은 사고와 행동에도 달리 작용하는 것입니다. 훈련된 기자대신 자칭 전문가들이 주름잡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객관적 사실보다 주관적 믿음이 이성보다 감정이 중도보다 극단이 시선을 끌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터넷보다는 검증된 책에서 직접 정보를 받아들일 당위성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회 임원여러분!

저 뒤의 서가를 보세요! 15000여권의 책이 보입니까?

저 책들은 수세기 동안 아니 1000년도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검증을 거친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인터넷 보다는 신문을 그리고 신문보다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금년부터 특목고 입시가 대폭 개편되었습니다. 특히 교과부에서 발표한 자기주도학습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대단히 생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발표된 주요내용을 보면 이미 주요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학습계획서, 독서평가항목, 봉사활동 경험 등입니다.

입시의 마지막 관문은 고입이 아니고 대학입시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지금부터 대학입시를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받아들이면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책 3권에 대하여 500자 이내로 기술하라고 했는데 단순한 내용요약이나 감상보다는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평가, 이 책이 자신의 의식과 행동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면 될 것입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대 등 주요대학에서는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교내외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사건, 구체적인 상황, 자신의 역할, 특정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경험 등을 중심으로 800자 내외로 기술하라고 했습니다.

이밖에 지원자의 개인적 환경에 대하여 기술하고, 그 환경적 특성이 지원자의 삶과 장래 계획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거나 지원자의 삶에서 경험했던 가장 큰 위기와 좌절상황이 무엇이었는지 쓰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한 가치에 대하여 기술하라는 것이 연세대 자기 소개서 작성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포항공대에서는 고교과정 중 가장 흥미 있었던 과목은 무엇이며 이를 더욱 계발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반대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처럼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충분히 질문이 가능한 것도 상당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는 대학입시 전형콘텐츠를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를 지원합니다.

영재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를 가려는 학생들은 정말 최상위그룹의 학생들일것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항을 스스로 기술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특목고의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입시 전형콘텐츠를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을 길러야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남의 글을 많이 보아야 합니다. 독서가 필수적이지요. 오늘 밤 우리가 밤을 새워 글을 읽는 행사를 통해서 책과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이 올해를 국민독서의해로 정하고 활자 읽기를 일본 부흥의 단초로 삼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메이지유신을 낳은 에도시대의 독서력을 재현하겠다며 초등학교부터 독서시간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인터넷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에 매몰되어서는 생각하는 힘이 떨어집니다. 텔레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역시 책을 보는 것만 못합니다. 교육프로그램을 보면 귀로는 언어가 들리고, 눈으로는 자료 화면이 보이고 해설자의 설명도 있어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하여 활자로 보는 책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고 그 생각의 마지막 출구에는 창조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오늘밤 같이 동참해주신 7분의 선생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교문을 나설 때

모두가 책을 읽은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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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Spring has come

그렇게 춥더니


 


드디어 봄이 왔다.


 


35년 된 살구나무에도 봄이 왔고, 실내에 있는 군자란에도 봄이 왔다.


 


멀리 가있는 아들도 사진을 본다면 집에 봄이 온것을 알것이다.


 


밤에 촬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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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science

오늘 교내 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항공기 등 여러가지 종목의 대회가 실시되었다.

운동장에서, 강당에서, 교실에서 그리고 과학실에서 열렸다.

나는 모든 대회장을 일일이 돌아보았다. 그리고 과학실에서는 사진도 찍었다.

무선으로 조종하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정해진 트랙 위를 달리게 하는 것을 만드는 학생도 있었고

건전지를 이용하여 동력을 얻어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바꾸면서 탁구공을 쳐올리는 물리적인

장치를 만드는 학생도 있었다.

자명한 것은 우리나라는 과학만이 살길이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들아!~ 너희들이 희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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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토론

 


오늘 우리학교 독서토론 대회에서 채택한 3권의 책 중에서 한권을 읽었다.


로버트 뉴턴 팩이라고 하는 미국 사람이 쓴 책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쓴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교내 학생 토론대회에서 쓸 책이면 당연히 교장이 읽어야할것 같아서


어제 빌려서 읽었다. 191쪽 짜리,  책 중에서 의미있는 부분을 타자로 쳐서 올린다.


 



우리는 부자가 아니에요. 아빠!


아니야 우리는 부자야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고 농사지을 땅이 있어


그리고 언젠가는 이 땅이 완전히 우리 것으로 될 거야 여기 이렇게 크랭크를 돌려줄 솔로몬도 있고 매일 뜨거운 우유를 만들어 주는 데이지도 있고 우리에게는 대지도 적셔주고 우리 몸에 묻은 더러운 것도 씻어 내는 비도 있고 우리 눈을 눈물로 젖게 할 만큼 아름답게 펼쳐지는 황혼도 있어 바람이 만들어 내는 구슬픈 음악도 있어 가끔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 내서 나로 하여금 절로 어깨를 들썩거리게도 하지 바이올린 소리처럼 말이야


 


나도 여름이 되면 개구리를 잡아서 뒷다리를 구어 먹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개구리 고기는 닭고기 맛과 비슷했다. 뒷다리를 잘라서 구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뒷다리 두 개밖에 못 먹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좋은 닭 모이가 된다.


용기를 잃으면 안 돼 로버트 엄마와 이모를 도와야해 다가오는 봄부터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야 어른이라구 13살짜리 어른, 이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네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해 로버트 너 외에는 책임질 사람이 없어 너 혼자 책임져야 해


 


아빠의 커다란 손이 얼굴을 쓰다듬는 게 느껴졌다. 그 손은 돼지를 죽인 손이 아니라 엄마손처럼 정겨운 손이었다. 아빠 손에서 돼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조금 전에 핑키를 죽인 손이었다. 아빠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핑키를 죽였다. 아빠는 굳이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닦아 주는 아빠의 손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돼지 피가 잔뜩 묻은 울퉁불퉁한 손이 가볍게 내 뺨을 쓰다듬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아빠의 손을 잡아 입맞춤을 했다. 아빠가 허리를 곱게 펴고 똑바로 섰다. 커다란 키 저 편에서 겨울의 재빛 하늘이 보였다. 아빠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면서 소매로 두 눈을 훔쳤다. 나는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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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기초과학과 인문적 교양^-^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영재학급 학생여러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학부모 여러분!


우선 영재학급에 합격한 것을 축하드리고 그리고 오늘 영재학급 개강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우리학교가 지역공동 영재학급이어서 이 자리에는 몇 명의 다른 학교 학생과 학부모님도 참석하셨는데 역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앞으로 1년 동안 수고하여 주실 선생님들입니다.


 


발명교육을 맡아주실 임성숙 수석선생님,


영덕중학교 과학교육의 사령탑인 이정연 과학부장님,


영재교육업무를 맡으신 과학과 한영선생님,


과학과 김승희선생님,


과학과 이윤진선생님,


수학과 이금이선생님,


수학과 김태홍선생님입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여러분!


오늘은 교장선생님이 조금 진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기초과학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기초과학이란 순수 과학인 자연 과학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에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에는 또 응용과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의학(醫學), 농학(農學), 기계공학(工學), 전자공학 등(等)과 같이 실제(實際)로 인간(人間) 생활(生活)에 응용(應用)함을 주목적(主目的)으로 하는 과학(科學)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09년부터 5년간 강의를 하게 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무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에서의 첫 강의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회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결국 휴대전화 등 산업적으로 유용한 응용과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재들이 나올 수 없습니다. 기초과학이 안 돼 있는데 그 다음 단계인 응용과학, 나아가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겠습니까?” “기술은 2년 주기로 바뀌는데 현재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인재만 뽑는다면 기업은 곧 한계에 부닥치게 될 겁니다. 한국 기업이 혁신하려면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기초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미국에선 기초과학을 전공해도 99% 이상이 고용됩니다. 이과계열에서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아주 유망합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수 회사들은 응용과학자 뿐 아니라 기초과학 전공자도 많이 뽑습니다. 기초과학 전공자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하는 겁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조지 스무트 교수의 한국에 대한 지적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 여러분!


중학교 수학교육과 과학교육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영재학급에서는 더욱 기초적인 것을 가르칠 것입니다. 영재학급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초과학 전공자를 뽑고 우대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 하였습니다. 단일 연구소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연구단지가 수원입니다. 수원의 삼성전자에는 이미 전문연구원이 2만명이나 되고 앞으로 1만명을 더 뽑을 계획입니다. 그 연구원 중에는 물리, 화학 등의 기초과학 전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 중에서 기초과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기초과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문학적 교양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입학한 후에는 학업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세이 부문에서 현격하게 뒤쳐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시험문제 푸는 연습만 하다가 어떠한 구체적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와 글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남의 글을 많이 보아야합니다. 독서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지적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만할 때는 인간과 우주의 본질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시간은 왜 가는가? 등에 관하여 끊임없는 물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은 많은 독서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며


그러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글쓰기 능력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원 자격시험에 GRE시험이라는 것이 있는데


영어, 수학, 에세이 이렇게 3과목을 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부분 에세이시험에 맥을 못춥니다. 이것은 광범위한 인문적 독서가 부족한 탓입니다.


 


금년 고입부터 특목고의 전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내신+면접으로 바뀌었고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면접에 앞서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봉사활동경험, 독서경험 등을 적어내고 자기주도적 전형을 치르게 됩니다. 자기주도적 전형이란 입학사정관 전형과 같은 뜻입니다. 그리고 중학교생활기록부에 독서상황을 적는 난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에서도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장선생님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하나는 영재학급 교육에서 기초과학을 공부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 중에서 수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생물학자 같은 기초과학자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하나는 인문학적 내공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야하고 그러면 결국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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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내가 앞장 서야 따라온다!

한주호 준위 !

해군특전사 UDT대원 !

53세의 노병 한주호 준위는 하루 잠수하면 이틀 쉬어야 한다는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어둠에 갇혀 있는 후배들을 살려내려면 1분이 아쉽다면서 내리 나흘을 잠수했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변했다. 그만 쉬라고 말리는 동료들에게 조국과 해군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며 잠수복을 입었다.

그는 군생활 평생 “내가 앞장서야 따라온다”고 믿었다.

소말리아 해적을 물리치러 간 청해부대에도 가장 나이 많은 부대원으로 참가해

해적선까지 올라가 적을 제압하는 기개를 떨쳤다.

이명박대통령은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으로 35년을 나라에 바친 사람이다. 한주호 준위의

장례와 관련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영웅은 그렇게 갔다.

한주호 준위님 !당신의 거룩한 희생 앞에 온 국민이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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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자유시간^-^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아그들아!

오늘 부터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는 사람은

하루에 70명 까지

자유시간을 한개씩 준다! 캬오~~~~~~~~~~  ^-^

5월 말까지 행사를 계속할 것이란다. 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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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10억명이 기아에 허덕인다

< 취임 전날 봉사활동으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오늘날 많은 미래학자들은 21세기 인류의 여러 가지 활동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복지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휴머니즘에 입각한 인간성 회복,

나아가서는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측면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는 평화롭고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구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사회 구성원들 간의 공동체 의식과

이웃사랑의 정신이다.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펼치는 봉사활동은 아름답고

소중한 인류 공동체 정신의 발현이다. 공동체적인 삶에는 현대인과 한 집단.한 나라,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

따뜻하고 살 맛 나는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질 때 실현된다. 그러려면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 충실하면서도 이웃과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공동체성의 회복은 자기 희생을 기반으로 한 ‘나눔’ 과 ‘섬김’ 의 태도에서 출발한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공통적인 문제에는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가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미국에서는 ‘제3부문’ 이라고 한다.

오늘날 미국은 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제1부문과 14%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6%를 차지하는 제3부문으로 유지된다. 이 중 제3부문은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 및 자원봉사 부문이 단지 공존하는 것을 넘어 서로 의존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모습이다.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간파한 선진국에선 자원봉사자들을 사회의 주요한 인적자본의 개념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우리나라는 아직 자원봉사 활동이 미약하다.

영국의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51%가, 미국은 성인의 54%가 주당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성인의 19%가 주당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가까운 일본도 전국민의 20%가 자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통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세 이상 인구 중 5.4%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니 선진국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상에는 먹고 마시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빈곤의 종말’의 저자로 유명한 컬럼비아대 제프리 삭스 교수에 따르면 2009년 지구상에 68억명이 넘는 인구 중에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가 11억명이나 된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아로 고통 받는 인구는 지난해보다 1억명 증가해 모두 10억 2,000만명에 달한다.

3초에 한 명씩 굶어 죽고 있다는 통계는 이미 널리 알려진 현실이다. 물 소비도 빈부의 격차가 크다. 통계에 따르면 북미 사람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600ℓ에 이르는데 비해 아프리카 사람들은 6ℓ 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먹고 마시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글로벌 기부의 1차적인 목표인 셈이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선 오래전부터 기업과 함께 개인의 기부문화가 대중적으로 정착됐으며 다양한 기부조직이 형성돼 부의 축적과 함께 기부를 통한 활발한 재분배가 이뤄졌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07년 미국에서 기부금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미국인들이 총 3063억9000만달러(약 320조원)를 기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8년 기준 개인 기부 참여율은 83%, 평균 기부액은 113만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력에 비해 개인 기부 참여 규모와 액수가 아직 작은 편이다. 2008년 개인 기부 참여율은 55%였고 1인당 연평균 기부액은 10만9000원이었다. 경제가 어렵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2009년 우리나라가 국제 기부선진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다. 기부문화는 국가의 성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다행히 기부문화도 최근에는 발전하는 중이다. 기업 중심의 홍보성 기부가 개인의 자발적 기부문화로 크게 확산됐으며 기업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활동을 적극 장려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상금으로 받은 140만 달러 가운데 12만 5천 달러를 아메리칸 인디언 대학 펀드(American Indian College Fund)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그로부터 지원받는 이 펀드 및 9개 자선단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러한 단체들은 미국 및 해외에서 학생과 재향군인을 비롯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 주고 있다. 내가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후 오바마(Barack Obama)가 2008년 11월 4일 했던 수락 연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의 당선 수락 연설도 미국 역사에 있어”It can’t happen without you, without a new spirit of service, a new spirit of sacrifice…(여러분이 없이는, 새로운 봉사정신과 새로운 희생정신이 없이는 변화는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전날 바쁜 시간을 쪼개 집없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응급보호 숙소인 ‘사샤브로스 하우스’를 찾아 페인트칠로 내부단장을 돕는 장면이었다. 그는 흰 와이셔츠의 소매를 걷어 올리고 긴 페인트 붓으로 희망의 상징인 파란색 페인트를 칠하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바로 여기가 우리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곳 청소년이야말로 아직 수도꼭지가 열리지 않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젊음”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당선 직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학교를 돕는 교실봉사단, 건강봉사단, 청정에너지 봉사단, 전역장병 봉사단 등 국가적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 자원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진정한 국가의 위기를 넘기고자 한다. 함께 나누는 정신으로 자기 이익보다 남을 배려하는 정신 속에서 오바마는 출발하고 있다. 오바마의 자원봉사를 통한 국가위기 극복 노력을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한국의 글로벌화 속도에 맞춰 기업은 물론 개인의 기부 문화도 우리나라 옆집 이웃에 대한 관심에서 확대돼 점차 지구촌 전체로 뻗어가고 있는 추세다.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일대일 해외 아동결연 후원자수는 지난 2007년 13만 7,757명에서 올 7월말 현재 22만 4,456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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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이 사람이 좋다^-^

1959년 생이면  올해 우리나이로 51살이다.

박진광은 오랜 세월 동안 무명가수로지냈다.

1976년에 데뷔했으니 가수생활이 30년이 넘었다.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로 라이브 음악을 하는 가수이다.

5년 전에 이 노래을 처음 들었는데 요즈음도 가끔 듣는다.

저음이 좋다.

3옥타브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트롯트, 재즈, 팝, 가곡, 이태리 가곡의

모든 쟝르가 가능한 가창력이 풍부한 가수다.

그리운 금강산도 그의 애창곡 중 하나다. 오늘 또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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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완득이 ^-^

청소년이 읽어야할 추천도서 목록에 꼭 빠지지 않는 책이 있다.


 


‘완득이’


 


뭐 이런 제목이 있냐?  ㅎㅎㅎ~ 청소년명량소설인가?


 


어제 영덕중학교 도서관에서 빌렸다. 창비사 간, 207쪽


 


저녁에 좀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 한숨에 다 읽었다.


 


음……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청소년판이구나!


 


소외된 사람들 난장이, 장애인,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 불법체류외국인근로자 등의 이야기다.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을 담탱이라고 부르고


 


선생님도 학생을 이새끼 저새끼라고 부르는 것이 좀 거슬리지만


 


이책이 그렇게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것은 바탕에 흐르고 있는 휴머니즘 때문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유가 있었다.


 


완득아! 자신을 갖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거라,


 


성공 못하면 어떠냐? 열심히 하면 또 다른 길이 열린다. 완득이 화이팅! ^-^


 


 


 


 


 


 


 


 


 


 


 


 


 


 


 


 


 


 


 




 <저자 김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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