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아카데미에서 공연

 

 

내가 문학관계 모임에서 낭송을 몇번 했더니

이름이 알려져 가끔 출연제의가 들어온다.

며칠 전에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 강좌에 시낭송 초대를 받았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청중이 모였는데

흠음시설과 음향시설이 얼마나 좋은지 낭송을 하는 내가 아주 흡족했다.

청중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 아주 기분 좋았다.

내가 평생동안 했던 시낭송 중에서 가장 좋은 무대였다.

소리의 전달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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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소년문화센터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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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아트홀 무대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무대 뒤에서 보는 풍경을 찍었다

사회자가 다음 순서는 시낭송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무대로 나가야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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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오늘 꽃다발 2개가 들어왔다.

모두 내가 젊은 날 담임을 했던 학생들이다.

하나는 약국을 하는 오연숙선생이 보내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송제경교감, 한진숙교감, 최금화교감, 송미영교감 등이 보내온 것이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오래 전 제자들인데도 불구하고 한해도 빼놓지 않고 스승의 날을 잊지 않고 날 찾아온다.

내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이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어떤 때는 자신이 없기도 하다. 그렇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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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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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생님들에게 위안을 드리기 위해 1층 중앙로비에서 매탄고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연주가 있었다.

출근하는 선생님들마다 걸어가시면서 스승의 날 연주를 들으셨다.

격려하기 위해 다가갔더니 음악 선생님이 한곡 부르라고 강권하여 스승의 날 노래를 목청껏 불러제켰다 ㅎㅎㅎ~

학생들이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었다.

 

사랑하는 매탄고등학교 학생여러분! 

오늘은 제35회 스승의 날입니다.

원래 스승의 날은 1958년 충청남도 강경여고 RCY(청소년적십자사)단원들이

5월24일을 ‘은사의 날’이라고 이름을 정하고 은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65년 전국RCY총연합회에서 세종대왕탄신일인 5월15일로 바꾸고 명칭도 ‘스승의날’이라고 제정하였습니다.

금년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 탄신 619돌 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1973년 모든 교육관련 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12월5일)로 묶이면서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졌습니다.

1982년 5월15일 스승의 날은 다시 부활되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기념식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 때를 제1회 스승의 날로 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매탄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한 나라나  부강한 국가는 훌륭한 스승을 갖고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이야말로 훌륭한 군왕이자 스승이셨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창제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세종은 가뭄이 들면 이것 역시 군왕의 잘못이라 여기고 궁궐  마당에 초가집을 짓고 멍석을 깔고 주무셨으며

반찬은 3가지 이상 놓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원래 병약한 분이라 신하들이 눈물로 말렸지만 듣지않으셨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옵니다.

 

1807년 베를린이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했을 때

독일국민에 고함이라는 유명한 연설을 해서 독일인에게 자부심을 불러일으킨 피이테를 독일인은 존경합니다.

제퍼슨과 워싱턴에 대한 미국인의 존경과 사랑 또한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초대대통령  이승만 역시 말미에 4.19를 촉발하는 부정선거와 정권의 독재화로 빛이 바래긴 하였으나

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조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했으며  국부로 추앙해도 모자람이  없는 분입니다.

이승만의 평가를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이승만의 정적인 장면이 지은 이승만 전기를 한번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사랑하는 매탄고등학교 학생여러분!

어느 시대 어느국가를 막론하고 부강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나라들은 모두 국민들이 스승을 공경했습니다.

웃사람을 공경하지 않고 스승을 폄하하는 나라치고 문화가 융성했던 나라가 없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워야하겠습니다. 

교실에서 질문은  바른 예의를 갖추어 할것이며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전교의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실천하여 실력있고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영원한 모교 매탄고등학교를 빛내고 명예로운 매탄고등학교인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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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약국 황상노, 오연숙선생^-^




제자 오연숙선생 부부가 저녁 초대를 하였다.

감사한 일이다. 오랜 세월동안 알고 지내면서 이제는 스승과 제자라기 보다

좋은 벗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오연숙선생은 내가 총각시절 담임을 했던 학생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고 나를 대접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할머니도 모시고 나오라는 배려를 잊지 않는다.

우리집 근처까지 와서 우리집 식구 세사람을 태우고 음식점으로 갔다.

아마도 우리집 식구들 태우러 오는 것도 내가 한잔 할 수 있도록 차없이 오라는 배려이다.

오연숙선생 신랑 황상노선생은 술을 입에 대지도 않으면서 내가 한 잘 할 수 있도록 운전도 도맡아서 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착한전복이라는 음식점이었고 전복샤브샤브 요리를 먹었다.

아주 맛이 좋았고 만족한 식사였다.


오연숙선생이 이런 말을 했다.

“어버이날 모시고 나올 할머니가 계시니 선생님은 얼마나 좋으셔요.” 듣고보니 정말 감사한 말이다.

오선생은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뜨셨으니 오늘같은 날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나도 하루 종일 아버지가 안계셔서 허전했는데 오선생 말대로 어머니가 계시니 이 또한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오늘 정말 즐거운 어버이날이었다^-^

오연숙!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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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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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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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머니날^-^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아직도 나는 어버니날이란 어감이 낫설다,

신은 모든 곳에 갈 수 없어서 어머니를 대신 만들었다는 이스라엘 속담도 있듯이

여성은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고 위대하다. 그래서 어머니날이 맞다.

오래전 쩨쩨한 아버지들이 아버지날은 왜 없냐? 하고 불만을 나타내어 

어머니날이 난데 없이 어감도 이상한 어버이날도 바뀌었다.

나는 지금도 어버니날이 이상하고 포용력 없는 속좁은 남정네들의 투정으로

억지로 만든 날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튼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나는 아들로부터 아침에 꽃을 받았다.

둘째 아들 석영이가  아버지 가슴에 꽃을 달아줬다.

나는 어머니 가슴에 꽃을 달아드렸다.


그리고 오늘 점심은 아들로 부터 대접을 받았다.

평생 처음이다. 어버이날  아들로부터 대접 받기는!

이러한 변화는 모두 아버지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기도하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내가 아버지로서 대접받기 보다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를 챙겨드리는 일이 우선이었는데

이제 드디어 내가 대접받는 위치가 된것이다. 조금 쑥쓰럽기는 하지만  환갑을 넘긴 내가 이제는 딱히 대접을  받지 못할 이유도 없다.


동네 유명한 중국 요리집에 갔는데

전 날 예약을 했는데도 가보니 접수가 되어있지 않았다.

하여 룸을 배정받지 못하고 홀에서 그냥 먹었다.

주인은 매우 미안해하였지만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대신 서비스로 만두와 청량음료를 제공받았다.
어머니도 매우 좋아하셨다.


사람은 많고 매우 혼잡하였다.

주인과 종업원이 정말 정신 없어 보였는데도

주문대로 요리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가끔 내가 하는 말이지만 이런것이 모두 자본주의 시장의 원리가 있어 가능한 일이리라.

하여튼 아들에게 감사하다.

코스요리를 먹고 맨 나중에 짜장면을 먹었다^-^

장모님에게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 계시면  어머니와 장모님을 함께 모셔도 좋을것이란 생각을 했다.

적당한 날 찾아뵈어야겠다. 처남댁도 병원에 있는지가 오래되었는데 역시 방문 해야겠다.

나오면서 나는 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어머니도 손자에게 잘 먹었다고 덕담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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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우 남기완교수 집을 방문하다^-^


붕우 남기완 교수네를 방문하였다.

연휴를 맞아 어디 갈 곳도 마땅하지 않아 남기완교수네를 방문하였다.

승용차를 운전하여 대전 남교수내 집을 헤메지 않고 단번에 깔끔하게 도착하였다.

몇 번 갈림길이 있었으나 나의 올바른 판단으로 정말 깔끔한 운전으로 도착하였다.


집은 좋고 깔끔하였다. 넓은 아파트에 도착한 우리 집 사람 임송순 여사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연신 부러워하는 눈치였다. 평생 아파트에서 살아보지 못했으니 내 이소원을 반드시 들어줘야하는데 길은 보이지 않고 정말 걱정이다.

내 꿈에 아파트는 없고 전원주택만 있느니 이 노릇을 어이할꼬 ㅠㅠ~ 지금 사는 단독주택은 40년 이상 살다 보니 정이 정말 많이 들었다.

계단마다 난간마다 아이들이 자라며 놀던 추억이 서려있어 이별하기에는 정말 아까운 집니다.

더구나 이제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집이니 더욱 떠나기 어렵게 되었다.

남교수도 다른 집 찾아봐야 별거없다면서 이 집에 그냥 살기를 진심으로 권하였다.


남교수 집에서 각종 과일과 품격 높은 차를 대접 받고 아름다운 대화를 나눈 다음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는 길에 아파트 화단 길을 걸었다.

으아리가 인상적이었으며 장미가 터지기 직전이었고 여러색깔의 모란이 보기에 좋았다.

아파트에는 이팝나무가 군식되어있었는데 월남쌀이 달린듯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아파트 잔디밭은 짧게 깎여 있었는데 내가 제일 사모하는 봄철 야생화인 봄맞이꽃이 잔디깍는 기계에도 살아남아

조용히 숨어 청초한 자태를 발하고 있어 친구네를 찾아온 방문객을 기쁘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30분 가까이 차로 달려 멀리 있는 식당에 도착하였다.

산채정식집이었는데 나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깔끔하였다. 시장하기도 하였고 음식도 좋아 양껏 배불리 먹었다.

말로만 듣던 뽕나무 나물도 먹고 뽕잎에 밥을 싸먹기도 하였다. 오리고기도 좋았으며 각종 나물은 최고였다.

이런 음식만 먹으면 수명이 연장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시간에 스타벅스에서 남교수 부부와 긴 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송기원 전학수 남기완 맹기호 이렇게 4부부가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와 좋다고 하였다.

올 여름에 시간을 내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조금 어려운 면도 있은 3박4일 정도 중국여행은 별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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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나왔다!

4명 모두 아무 걱정없이 행복한 모습이다.

이제 중년으로 접어들었지만 맹교장부부, 남교수부부 모두 얼굴좋고, 잘생겼고, 예쁘고!

아직 아픈데도 없고, 살도 별로 안쪘고,  비교적 건강하다. 

남정네들은 가장으로서 건강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직도 마라톤을 뛴다!

70살까지는 함께 뛰기로 약속하였다!

우리 이만하면 잘 살아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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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목원에 들였다.

정말 아름다운 꽃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좋은 사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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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교수네 아파트 화단에서 본 으아리다.

꽃이 매우 큰것으로 보아 외래종이다.

우리 토종은 산에서 가끔 보는데 작지만 향이 아주 좋다.

희고 맑은 꽃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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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교수가 자고 가라는 것을 마다하고

길을 나섰다. 내일 아침 계룡산을 구경할 양으로 계룡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차를 달려 호텔에 들었다.

말로만 듣던 무인호텔이었다. 세사에 사람이 없다. 차를 몰고 들어가 자판기 처럼 생긴 곳에 돈을 집어 넣으면

차고가 열리고 방문이 열리는 그런 방식이었다. 난생 처음 와봤지만 기계음이 유도 하는 대로 돈을 집어넣고

무사히 방에 들었다. 아마도 불륜이거나 아니면 젊은 커플들이 이용하는데

호텔주인과 얼굴을 마주칠 일 없이 마음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이 생겨났으리라.

시설도 좋았고 불편함이 없었다. 화장실에 비데도 갖추어 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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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자동차로 이 문에 다가가면 커튼이 양쪽으로 자동으로 열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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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차고에 세우고 나서 다시 차고 문을 닫는 버튼을 누른다음 계단을 올라가면 방 입구에서 돈을 투입하는 기계가 있다.

6만원을 투입하였더니 방문이 열렸다는 멘트가 나온다. ㅎㅎㅎ~


길 떠나 찾아갈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주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언제 수원에 남교수 부부가 오면 좋은 대접을 하고 싶은데 우리 집은 좁고 지저분하니

엄두가 나지 않은다. 그렇지만 성의를 다하면 못할 것도 없으리라. 언제 한번 둘이 우리집을 방문해주면 감사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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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모란은 정말 아름답다. 관목이어서 정원수로도 적당하다.


예부터 모란은 문인화에 많이 등장하고 또 도자기 등에도 모란 문양이 많이 나온다.


교목처럼 크게 자라지도 않으니 울안에 심는 정원수로 안성맞춤이다. 나도 모란(목단)을 특별하게 좋아한다.


약재로도 쓰이며 독이 있다. 모란과 작약을 구분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의외로 정확하게 구분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간단히 말해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하여 겨울이 되면 작약은 지상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남아있다면 그것은 모란이다.


화투장에도 등장하는 모란, 흔히 육목단이라고 부르는 것이 모란이다. 


우리집 마당에 모란이 피었다. 검붉은 모란은 매년 피었는데 진홍색 모란이 올해 처음 피었다. 작년에 피었다면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을 터인데


불행하게도 아버지는 진홍색 모란이 핀것을 보지 못하셨다. 아침에 출근할 때 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퇴근해서 보니 만발하였다.


검붉은 색보다는 진홍색 모란에 더 정이간다. 송이가 크고 금년에 처음펴서 그런지 아주 보기에 좋아보인다. 어머니도 좋아하셨다.


집 안에 꽃을 심고 피는것을 기다리며 폈을 때 좋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기에 귀티가 나는 모란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제 모란이 지면 마당에 백합이 아름다운 향기를 뽑내며 순백의 꽃을 피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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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할 때 진홍색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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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본 진홍색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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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야간에 촬영한 진홍색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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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핀 검붉은색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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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검붉은색 모란

 

모란

 

낙엽 활엽 관목

학명 : Paeonia suffruticosa

약효 : 뿌리껍질·꽃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2회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이 다시 2~5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작은 잎은 달걀꼴 또는 댓잎피침형이며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잔털이 있고 흔히 흰빛이 돈다.

꽃은 5월에 여러 겹의 홍자색 꽃이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려 피는데 빛깔은 품종에 따라 백색·황색·홍색·담홍색·주홍색· 녹홍색·자색 등이 있으며 지름은 15cm 이상이다.

양성화이다.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다.

꽃잎은 5~7개이지만 8개 이상인 품종도 있는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거꿀달걀꼴이고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패어 들어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노란색이다. 암술은 2~6개이고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가죽질의 둥근 분과가 달려 익는데 짧은 털이 많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터지고 그 속에서 둥글고 검은 씨가 나온다.

 

목단(牧丹)·목작약(木芍藥)·부귀화(富貴花)라고도 하는데, 모란이라는 이름은 꽃의 빛깔이 붉기 때문에 란[丹]이라 하였고, 씨를 생산하지만

굵은 뿌리 위에서 새싹이 돋아나오는 모습이 수컷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모[牧]자를 붙였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꽃이 피는 기간은 2~3일이지만 꽃잎이 많은 종류는 7~10일간 피기도 한다.

꽃은 아침부터 피기 시작하여 정오에 절정에 달한다. 뿌리는 목단피(牧丹皮), 꽃은 목단화(牧丹花)라고 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4~5년 된 뿌리를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복용 중에 대황·새삼·패모·하눌타리·황금을 금한다. 약재를 다룰 때에 쇠붙이(철) 도구를 쓰지 않는다.

효능은 주로 신진 대사 및 부인과 질환을 다스린다.관련질병: 각혈, 간질, 개창, 경련, 고혈압, 골증열, 관상동맥질환, 관절염, 금창, 낙태, 담, 대하증, 동통, 두통, 배농, 번열,

보혈, 복통, 부인병, 분자, 설사, 소염제, 암(자궁암), 야뇨증, 어혈, 열병, 오장보익, 옹종, 요통, 월경불순, 월경불통,

이뇨, 자궁내막염, 적취, 종기, 진정, 진통, 창종, 청혈, 출혈, 치질, 타박상, 통경, 편두통, 해열, 행혈, 혈림 소아질환: 경축.

 

중국 유일의 여황제였던 당나라의 측천무후(624~705)는 어느 겨울날, 꽃나무들에게 당장 꽃을 피우라고 명령을 내린다.

다른 꽃들은 모두 이 명령을 따랐으나 모란만은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래서 불을 때 강제로 꽃을 피우게 하려고 했지만 무위로 끝나자 화가 난 황제는 모란을 모두 뽑아서 낙양으로 추방시켜버렸다.

이후 모란은 ‘낙양화’로도 불렸고, 불을 땔 때 연기에 그을린 탓에 지금도 모란 줄기가 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모란은 중국 중서부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자그마한 꽃나무다. 원래는 약용식물로 재배되어 왔지만, 양귀비를 모란에 비유하는 등 당나라 이후 모란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대상물이 되었다.

아름답고 화려한 꽃의 대표 자리는 모란이 차지했다. 그래서 모란은 예로부터 화왕(花王)이라 하여 꽃 중의 꽃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청나라 이후 중국의 국화로 대접받았다.

1929년에 국화를 매화로 바꾸었으나 당시의 장개석 정부가 타이완에 망명해버리면서 아직 중국은 국화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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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점심

어머니를 성당에 모시고 갔다가 다시 모셔왔다.

일요일 내 일과중 아주 중요한 일이 어머니를 성당에 모셔다 드리는 일이다.

어머니 모시고 가서 얼른 아내를 교회에 데려다 줘야한다. 그리고 다시 성당에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온다.

이러니 나는 사실 교회나 성당에 가지 못한다. 어머니 성당, 집사람 수성교회  서로 다른 곳으로 다녀서 생겨난 일이다.

사실 나는 교회에 오래 앉아있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두사람을 데려다주고 데려온다는 핑게로 교회에 앉아있지 않아서  좋다.


가끔 어머니를 성당에서 모시고 오다가 점심을 동네 음식점에서 함께 먹는다.

오늘도 콩나물 국밥이 어떠하냐고 물으니 좋다고 하신다. 하여 둘이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어머니도 아주 잘 드셨다.

콩나물국밥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하고 좋다. 가끔가다 먹으면 그것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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