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갔다. 아주 멀리 갔다. 하긴 벌써 7학년이 되었으니 그럴만도 하지
해야될 일이 아직 더 많은데 세계 여행도 하고 싶은데 여러 군데 몸이 고장 났다.
다시 일어서야 한다. 이렇게 살 수 만은 없다.
수원역 정형외과에 왔다. 21일 분 약도 받았다.


청춘은 갔다. 아주 멀리 갔다. 하긴 벌써 7학년이 되었으니 그럴만도 하지
해야될 일이 아직 더 많은데 세계 여행도 하고 싶은데 여러 군데 몸이 고장 났다.
다시 일어서야 한다. 이렇게 살 수 만은 없다.
수원역 정형외과에 왔다. 21일 분 약도 받았다.


두 아들이 혼인하여 살림 난지도 여러 해가 지났다. 둘째 아들이 떠난 지도 7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두 아들이 신던 구두, 운동화를 잘 신었다. 샌달도 여러 개 신었다.
오늘 둘째 아들의 슬리퍼를 신으면서 좋았다. 아들은 나보다 발이 커서 넓고 넉넉해서 좋고 재질도 아주 튼튼하여 여러 해 신어도 끄덕 없다. 신으면서 아들을 느낀다.
아들아 감사하구나^^

얼어죽어도 아이스커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젊은이들 사이에 아이스커피가 유행이다.
나는 단 한 번도 아시스커피를 마신 일이 없다. 언제나 뜨거운 커피를 마신다. 저녁에 일회용 커피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다. 정확하게는 동네에 있는 작은 이마트다. 들어가 뜨거운 커피를 사서 편의점에 있는 정수기 더운 물을 넣어 마실 양으로 진열대를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웬걸 뜨거운 커피는 없고 진열대에 수십가지의 냉커피 뿐이었다. 어~ 이게 아닌데 하며 주인에게 뜨거운 커피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대답인 즉 뜨거운 커피는 캔커피 뿐이라며 온장고를 가리켰다.
세상에! 어느틈에 내 허락도 없이 묻지도 않고 세상이 이렇게 변한단 말인가! 조금 고민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면서 차가운 커피를 사서 마셨다. 맛도 좋고 아주 새로운 신세계였다.
정말 맛이 좋고 시원했다. 이래서 젊은 이들이 냉커피를 마시는구나!
이거 완전 신세계다!

어제 저녁 밥먹으러 순대국집에 왔습니다.
옆자리에 혼자 맥주와 돼지국밥을 먹는 여행객이 있어 물으니
60세 미국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6.25 때 코리아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죽은
미군 병사 43,808명을 잊지않으려 그 숫자를 우리집 아파트 비밀번호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별거아니지만 음식비16,000원 내줬더니 땡큐를 연발하네요^^
ㅎㅎㅎ~

어머니가 가슴에 인공심장박동기를 장착한 것이 2012년 이었으니 벌써 만13년이 되었다. 카톨릭부속대학 빈센트 병원 김지훈 교수님이 시술을 했다. 오늘 점검을 받았는데 가슴을 열지 않고 외부에서 원격으로 점검한 결과 3개월 정도 남았다고 한다.
김지훈 교수님을 만나 9월 24일 입원하여 25일 인공심장박동기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20세기 초 미국의 전기공학자가 발명한 박동기는 Boston Scientific 제품이다. 정말이지 보스톤 쪽을 향해 절이라고 하고 싶다.


이죄명이가 성스러운 광복절날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임명식을 한다고 야단이다. 한 번 취임했으면 그만이지 일본군의 성노예로 고생하신분을 위한 성금을 빼먹은 윤미향이까지 사면하면서 국민임명식은 무슨 뜬금없는 짓거리냐!
나는 가만 두고 볼 수 없어서 동지들과 함께 광화문과 서울역에 가서 친북좌파정권 물러가라!고 소리지르고 왔다! 그래도 분이 안풀린다.




수원이 낳은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은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을 위해 수원에 삼일중고등학교 설립에 부지를 제공했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다가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 분교인 앙성중학교 교장으로 독립군을 양성했습니다. 일경에 체포되어 고문 후유증으로 해방을 보지못하고 1930년에 돌아가셨습니다. 큰 아들 임우상도 독립운동가로 신흥무관학교 교관을 지냈습니다.

임면수 독립운동가의 친손자 임병무 詩人이 시집을 냈다고 해서 오늘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조부와 100%똑같이 생겼습니다)
수원역 13번 출구에서 옛날 버스터미널 가는 뒷골목으로 50미터 들어가서 복권방을 하고있는데 저도 가끔가서 삽니다^^

오늘 점심 외식을 하러 아내와 같이 나가는데 날이 몹시 더웠다.
어떤 신발을 신을까 생각하다가 아들이 신던 샌달을 신었다. 발 닿은 면이 매우 부드럽다. 약간 무거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좋은 감촉을 느끼게 해준다. 걸으면서 아들을 생각했다. 이 신발을 신었을 아들을 느끼며 걸었다. 본지 오래되었다. 보고싶다.

영덕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때 이디오피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교장도 물건을 하나 내놓아야 하는데 내가 그린 청화백자 물고기 접시를 내놓았다. 담당 교사가 작품의 가치를 잘 모르고 1만원에 판매했다는 소리를 듣고 최소 10만원은 받으라고 했더니 당시 박대선 운영위원장님이 10만원을 내고 가져가셨다.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 입을 크게 벌린 씩씩한 물고기를 그린 것이다. 내 필체가 잘 드러난 빼어난 작품이다. 오늘 그 분에게 회수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 고려청자 접시를 드릴테니 바꿔달라고 했다.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이 왔다. 고마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