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월을 너무 기다린 탓인가?
말복도 지나지 않았는데, 입추가 아직도 일주일은 남았는데
화단에 국화가 꽃망울을 맺었다.
이게 웬일인가?
내가 시절을 너무 기다린 탓인가? 여기 근무하기가 지루한 모양이다.
앞으로도 13개월이나 더 근무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