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walk with Coco after supper.

 

Take a walk with Coco after supper.

 

오늘 헬스장 다녀와서 우리집 개 코코 목욕시켰다. 저녁먹고 코코를 데리고 수원천 산책코스를 다녀왔다.

리트리버는  길안내견으로 쓰는 견종인데 ‘마음이’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웬만한 사람은 리트리버를 안다.

 우리집 개 코코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다. 아주 어린 강아지 시절 작은 아들 석영이가 길렀다.

지구상에  사는 개 중에서 인간과 제일 친한 개다. 모르는 어린이가 와서 주먹으로 한 대 때려도 짓지않는다. 그렇게 착하다. 물론 물지도 않는다.

덩치가 커서 처음보는 사람은 위협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일단 리트리버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면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양귀가 척늘어져 있고 눈은 아주 선하게 생겼으며 무엇보다 처음보는 사람을 보고도 꼬리를 열심히 흔든다.

 

코코를 데리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만진다. 그때 코코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끼면 사정없이  기어오른다. 저녁 7시~9시까지 2시간이나 다녀왔다.

비교적 편안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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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들의 방문

경기문학 포럼에서 회장님을 비롯한 시인들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감사한 일이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오셨다.

차를 대접하고 도서실을 보여드렸다. 까페같은 도서실 분위기를 보고 모두 놀라워했다.

앞으로 경기문학포럼 주최 학생 백일장대회 등에 대해서도 의논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문학인들의 모임에서 내가 번잡하게 거론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대단한 시인도 아니고 그냥 나는 조용히 혼자 시를 쓰고 싶을 뿐이다.

신문사의 연재시 담당하는 분이 내 시를 실어주겠다고 해서 보냈다. 보내기는 하는데 언제 실릴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실릴 때 되면되겠지……별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요즈음 문학 모임에 나가면서부터 시인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는 클래식하다. 감정을 노래하고 그 서정을 말하며 그런 마음을 서로 나눈다. 그래서 좋다.

그런데 나보고 자꾸 직함을 맡으라고 해서 그게 문제다……

하여튼 바쁜 분들이 내 근무지까지 방문한 것은 감사한 일이다. 자기 일이 바쁘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향기로운 난초까지 사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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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수십년을 한결같은 제자가 있다. 매년 꽃을 보낸다.

학생 때는 수학과목도 잘했고 영어 국어도 잘했다. 인성도 아름다워서 늘 친구들을 배려했다. 그러니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

체육도 잘했다.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연숙이가 농구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체육대회 때 얼마나 억척스레 볼을 타투는지…..ㅎㅎㅎ~

억척스러운 데가 있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은 학생이었다. 공부는 수석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인제약국 오연숙선생이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꽃을 보내는데 오늘도 역시 어떤 남자가 꽃을 배달해왔다.

낮익은 얼굴이다. 어디서 많이 보았습니다. 했더니 제가 매년 교장선생님한테 배달오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한다.

오연숙약사선생님이 직접 배달해달라고 부탁하셔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제가 매년 옵니다!

꽃배달 오는 사람을 대강 본 내가 잘못이다. 스승의 날은 매년 기념식을 해서 교장실이 번잡하다. 그런 와중에 배달온 사람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

그러니 내가 알턱이 있나! 오늘에서야 알아보고 음료수를 권했다. 오연숙선생에게는 금방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다. 예쁜 호접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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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

 

총각시절 근무했던 고등학교에서 고3담임을 했는데

그때 가르쳤던 아이들이 찾아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냥 와도 감사한데 꽃을 사들고 떡까지 해가지고 왔다.  

4명 모두 교육대학에 진학하여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송제경 선생은 은 현재 교감이고,

최금화선생, 한진숙선생은 올 여름에 교감자격연수를 받는다고 하며, 송미영선생은 내년에 교감자격연수를 받는다 한다.

52살, 51살, 51살, 50살! 인데……

세상에! 4명 모두 교감이다!!!!!!

4명 모두  깊는 내면적 성찰을 통한 아름답고 당당한 기품이 보였다. 그런 제자를 둔 것이 자랑스러웠다.

교장실에서 차를 마시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 어쩌면 이렇게 반듯하게 자라서 이토록 훌륭한 교사가 되었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가 인생을 허투루 살지는 않았나보다……감사한 생각에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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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클래식한 집단은 정말 마음에 든다

어제 경기문학포럼에 참석하였다.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시인, 소설가 등이 참석하는 포럼이었는데

원로 문인들도 나오셔서 분위기가 더욱 진중하였다.

개회사에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로 참사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묵념을 했고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1. 매달 이루어지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

2. 5월 문학기행에 대한 보고

3. 동인지 발행에 대한 보고 및 차후 계획발표

4. 여러 시인들의 자작시 낭독

5. 다음달 황순원 문학관으로 가는 문학기행 안내 등

 

이런 공식 행사가 끝나고 저녁 회식이 이어졌다.

아주 좋은 모임에 가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행부도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세심히 배려하고 있었다.

요즈음 대부분의 모임이 술이나 먹고 놀기나하는 것이 추세인데 비하여

경기문학포럼의 모임은 아주 클래식하고 운치있으며 수준높은 그런 모임이었다.

나는 신입회원으로 소개되었는데 나의 정돈된 언어를 처음부터 보이고 싶지 않아서(이것은 나의 단점이기도 하다,사귀기 어려운 사람으로 본다) 

 하여  아무런 소감을 말하지 않고 인사만 꾸벅했다.

그리고 나는 시낭송을 할 때도  사족 달지 않고 시를 간단히 낭송하였다.

시를 쓰게된 배경을 장황하게  말하여 지루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  나는 그런것을 싫어한다.

시인은 시로 말하면 그만이다. 의사는 진료로, 약사는 조제로, 교사는 수업으로 말해야 한다.

 

축사를 해주신 원로 시인들의 말씀이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전체적인 모임의 분위기가 고급이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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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먹기에 바빴으면……^-^

 

세상에 얼마나 먹기에 바빳으면 인물사진을 빠뜨릴 수가 있나? 헐!

 

일요일에 오랜 제자 오연숙선생이 점심을 먹자 하여 집사람과 함께  대게나라에 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오연숙선생은 내가 총각시절에 2년 동안 담임을 했던 제자로 공부도 늘 수석을 놓친 적이 없으며

인품 또한 훌륭하였다. 친구들의 신망이 두터웠고, 못하는 것이 없었다. 운동도 잘했다. 오연숙은 수원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해오고 있다.

오선생의 신랑 또한 훌륭한 사람이다. 부인의 스승을 대접하는 일에 함께 나와 좋은 분위기를 맞춰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러시아산 킹크랩 요리 전문점이었는데 좋은 요리여서 얼마나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는지

음식만 찍고 인물사진은 찍지 않았다. 카메라를 열어보니 음식 사진만 있다.

세상에! 내가 지식인이 맞는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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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보니……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오전에 수원역로터리 커피숍 파스쿠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08:00-12:00까지 책을 보았다.

이 시간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넓은 홀에 나 혼자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

사진을 찍고 보니 너무 늙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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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늦었다. 강물로 그냥 보냈다

경기문학포럼에서 동인지를 낸다고 원고를 보내달라고 하여

과거 써놓았던 시를 다시 만져 보냈다. 써놓고 제목을 나중에 붙였는데

마음에 들지않는다. 그냥 강물이라고 붙였다. 마뜩하지 않다. 남교수에게 먼저 보내보았다.

아니나다를까 남교수가 문자를 보내왔다. 강물 말고 다른 제목으로 바꾸라고!

보는 눈은 같은 갑다 ㅎㅎㅎ~

집사람이 헬스장에서 돌아와 2층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서 그냥 강물로  원고를 보냈다.

내일 출근을 위해서 자야한다. 그 사람은 요즘 심한 감기를 앓고 있다. 기침이 심하다. 

 

강물

맹기호

아랫목보다 더 따뜻한 금빛 모래톱을 뛰어가면

후두둑 날개 털며 물새들 날아올랐다

 

 

수정처럼 맑은 강물에 몸 담그며 땅집고 개헤엄치면

옆구리에 파고든 모래무지 간지러웠다  

 

언덕배기 안개 피어나는 뽕밭에 어머니 아버지 김매는데

팽개친 소 옆에 앉아 밀서리에 입술만 까맣게 그을렸다

 

어린 날의 시간은 길었다.

학교에서 배운 노래 스무곡을 부르고

클레멘타인을 다시 불러도 해가 남았다

 

저녁 노을이 루소의 그림처럼 어둠을 내릴 때

어머니는 그 희고 긴 목을 싸리울타리 위로 뽑으며

소 몰고 나간 나를 기다렸다.

 

바람과 햇빛이 나를 키웠고

강물은 내 친구였다

내 생애에 그 강물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시작노트 : 내가 소에게 풀을 뜯기던 강변 풀밭에 지금은 아산고속철도역사가 세워졌다.

내가 그 강물에 갈 희망은 없다. 나는 다른 곳에서 희망을 찾는다. 고향 비슷한 곳이라도 좋다. 나는 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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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gether mother in law

 가깝게 지내는 교장들과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가기고 몇달 전에 예약했으나

요즈음 나라 전체적으로 숙연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 듯하여 어렵게 잡은 여행계획을 취소하였다.

대신에 혼자 외롭게 사시는 장모님을 모시고 경기 북부지방을 다녀왔다.

가평쪽에 군생활을 하는 작은 아들에게 숙소 예약을 부탁하고 떠났다. 아침고요수목원, 평강식물원, 산정호수 등을 다녀왔다.

앞으로 연휴에는 움직이지 않은 것이 좋겠다.  가는데 2시간이면 족한 아침고요수목원을 7시간 걸려서 도착하였다.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하였다. 원래 운전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밀리는 경우 운전은 더 피곤하다.

하여튼 오랜만에 장모님을 모시고 다녀와서 좋았다. 다행스럽게도 장모님은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매우 즐거워하셨다.

무엇보다 장모님이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보행하는데 우리와 전혀 문제가 없었다.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건강을 유지하셔서 자주가지는 못하지만 우리집 식구들과 여행을 함께 해주시면 더 바랄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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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 온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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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 숫불에 구워서 더욱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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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정호수 수변외곽 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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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평강식물원 온실이다. 제라늄이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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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 석영이가 커피전문점에 가자고 하여 들렸다.

나오는 길에 돈을 내려하니 이미 석영이가 지불하였다.  숙박비도 석영이가 냈는데……살다보니 별일이 다 생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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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아간 포천갈비집! 주인도 친절하고 갈비도 연하고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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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집에서…..우리 다음으로 들어온 손님은 영업시간 종료로 돌아가야했다.

손님 엄청나게 많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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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멸종되어가는 동식물을 보호하고 훼손의 염려가 있는 유적을 시민들의 모금으로 구입하여 보존해나가는 운동이다.

강화에 논을 사서 멸종위기에 있는 매화마름을 보존하는 운동을 벌이는데 봄철에 그 논에 여러번 찾아갔으나 때가 맞지 않아 매화마름을 보지못했다.

평강식물원에 오니 조그만 용기에 담아 매화마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5월6일! 음…..이 때가 개화기구나! 나는 그동안 개화기를 맞추지 않고 찾아가서 보지못했던 것이다.

멸종2급종 매화마름! 얼마나 반가웠는지 보는 순간 가슴이 뛰었다. 나는 이런 것에 관심이 간다. 꽃이 작지만 너무 예쁘고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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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의  1000년된 향나무 앞에서 기념촬영 정말 멋진 향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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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정호수의 나무다리는 부교였다. 걸을 때마다 나무다리가 흔들렸다. 아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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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어려운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모두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여러분! 시험공부하느라 수고많았죠?
그래도 어김없이 봄이 왔어요. 옆집에 누가 살고 그 집에 어떤 좋은 일이 있으며 우리 집과 어떻게 소통하고
더불어 살고 있는지 알아야하듯이 우리들 둘러싸고 있는 나무와 들꽃에도 애정을 갖고 이름을 불러줄 필요가 있어요.
그것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과 지구 생물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지식인으로서의 휴머니스트로서의 도리입니다.
산과 들에 봄이 찾아왔어요. 학교 화단에 피어난 봄철 야생화들입니다. 이름을 불러주세요.
 *삼성디지털카메라 DV150F로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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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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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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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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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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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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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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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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