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입과 혀에 염증이 생겼다.
입의 안쪽에 화농 구멍이 두 개나 뚤리고,
세상에! 혀가 곪았다. 혀가 썩고 있다.
이른바 구내염이라한다. 많이 불편하다.
이런 상태에서도 아픈 입을 가지고
바보처럼 꾸역 꾸역 밥을 먹는다.
오늘은 두분의 손님을 모시고
커피를 마시는 도중에 뜨거운 커피를 두 발위에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았다.
황급히 양말을 벗었지만
피부가 이미 붉게 물들었다.
바세린을 바르면서 고통스러웠다.
병원에 다녀왔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세월 반듯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벌이다.
얼마 전부터 참회하면서
내 모습과 생활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벌은 앞으로도 계속될지 모른다.
어쩌나? 진정으로 회개한다면……기회가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