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맹기호
깊고 외로운 밤
죽은 친구가 보고 싶다
K형!
그와 집을 세 채나 지었다
시간을 아끼고 돈을 아끼려
루소의 그림처럼 어둠이 내려 손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함께 벽돌을 쌓았다
Y형!
세상이 천재를 버린 날, 슬픈 눈물을 뿌렸다
그렇게 음악을 좋아했는데
천국에 가서도 청소년 피리합주단을 만들었을까
K형, Y형
3시간만 주어진다면
삼겹살 굽고 소주로 불콰하고 싶다
어느 별로 떠있는지 찿는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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