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제경교장

 

 27살 때 시골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파격적으로 인문과 2학년을 담임하였고 그 학생들을 다시 3학년으로 끌고 올라가서 결국 같은 아이들을 2년동안 담임하게 되었다.

그 반에 송제경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공부 잘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나는 사실 그 학생이 이화대학에 진학하길 원했는데 인천교대에 진학하였다.

내가 이화대학에 진학하길 바란 것은 이대 나와서 좋은 신랑감을 만나라는 뜻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가 잘못이었다.

왜냐하면 송제경 학생이 이번 3월 인사에 교장으로 승진하였기 때문이다.

내 소원이 퇴직하기 전에 제자가 교장이 되는 것인데 송제경이가 내 소원을 풀어주었다.

오늘 제경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아주 의젓한 교장이 되어있었다.

교감 때는 학교 교정의 나무와 꽃에 관심이 없다.교장이 되어ㅑ 학교의 꽃이 눈에 들어온다.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꽃을 보는 것도 교육이다.

송제경교장에게 모란을 심을것을 권하였다.

정확하게는 모란, 작약, 옥잠화를 심으라고 하였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청룡초등학교 송제경 교장!!

 고맙다!!!!!!!!!!!

 

KakaoTalk_20170428_113147765.jpg

 

KakaoTalk_20170428_113125103.jpg

 

KakaoTalk_20170428_113124496.jpg

 

 

 

 

 

 

 

 

이 글은 카테고리: 일상일기(XE)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