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석영이네 쌍둥이 딸을 돌보러 갔다. 사돈께서 긴한 볼 일이 있다하여 아들이 SOS를 쳐왔다. 주중이지만 아기돌보미를 해달라는 요청이다. 나도 함께 가면 좋겠지만 나는 어린이날로 주간보호센터가 휴무여서 집에서 어머니를 돌봐야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홈플러스에 갔다. 몇가지 식품을 샀다. 아이스크림도 샀다. 오늘 한가한 날이다^^

아내는 석영이네 쌍둥이 딸을 돌보러 갔다. 사돈께서 긴한 볼 일이 있다하여 아들이 SOS를 쳐왔다. 주중이지만 아기돌보미를 해달라는 요청이다. 나도 함께 가면 좋겠지만 나는 어린이날로 주간보호센터가 휴무여서 집에서 어머니를 돌봐야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홈플러스에 갔다. 몇가지 식품을 샀다. 아이스크림도 샀다. 오늘 한가한 날이다^^


사랑 詩를 쓰는 유명한 시인, 이정하씨를 만났다. 그의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는 수백만 부가 팔린 책이다. 나도 오랜 전부터 그의 시집을 갖고 있다. 전업 작가이며 책을 써서 밥을 먹는 사람이다. 맨날 젊은 줄 알았는데 60살로 벌써 중년의 분위기 였다. 조금도 권위적이지 않았으며 아주 소탈한 사람이었다. 사랑을 하는 코리아의 모든 젊은이는 그의 시집을 샀다. 10여권의 책을 냈는데 94년에 낸 이 책만 아직도 절판하지 않고 계속 찍고 있다고 말했다. 메마른 이 시대에 정말 감사한 일이다. 술을 곁들인 저녁을 먹었다. 자기가 내는 문학지에 내 詩 한 편을 올리겠다고 청탁도 받았다. 역시 감사한 일이다.

사랑의 이율배반 / 이정하
그대여
손을 흔들지 마라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떠나는 사람은 아무 때나
다시 돌아오면 그만이겠지만
남아 있는 사람은 무언가
무작정 기다려야만 하는가
기약도 없이 떠나려면
손을 흔들지 마라
내 생일은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 원래 출생 신고를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 보다 며칠 당겨서 주말에 둘째 아들 며느리가 생일상을 차렸다고 초대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다. 감사한 일이다.^^

어제가 음력 3월 17일 내 실제 생일이다. 아내는 이른 아침 일어나 미역국을 끓이고 아침 준비를 하였다. 역시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점심에 롯데 백화점 내 스테이크 집에 가서 먹었다. 역시 감사한 일이다^^

장모님께서 내 생일을 축하한다고 미국 앨리스 호손 작곡의 ‘희망의 속삭임’을 보내셨다. 87세 이신데 경이롭고 감사한 일이다.
초등학교 교사,
중학교 음악 선생님을 하셨고
48세에 신학대학에 입학하셨으며 지금도 매일 신문과 책을 읽으시는 아주 학구적인 분이다.
지난 해 수필가 정인자 작가로부터 민들레를 세 포기 받았다. 하얀 꽃을 피우는 토종 민들레다. 마당에 심었는데 세 포기 모두 잘 정착하였다. 서양민들레는 노란색으로 이른 봄부터 늦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운다. 그래서 번식력이 정말 무섭다. 토종민들레는 흰색과 노란색의 두 가지가 있는데 봄철 4월에 한 번 꽃이 핀다. 오늘 들여다 보니 한 포기에 꽃대가 23개나 올라왔다. 정말 대단한 기운이다. 나는 이런 토종에 애정이 간다. 감사한 일이다^^

전 세계가 우한코로나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 111위라고 한다.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번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하루 115만명에게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인력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더니 백신을 확보하지 못하여 하루에 몇 명씩 찔끔찔끔 주사하다 보니 접종자 숫자는 제자리 걸음이다. 오늘 어머니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집에서 부터 휠체어를 자동차에 넣고 가서 접종장 주차장에서부터 어머니를 태워 접종장소에 갔다.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하고 있었는데 종사자는 엄청나게 많은데 실제 접종 받으러 온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다 보니 들어가지 마자 안내원들이 다가와 이거해라 저거해라 뭐 시키는게 많았고 한 코스 끝나기가 무섭게 다음 코스 안내원들이 안내를 하고 손님없는 개업 집에 들어선 사람처럼 안내가 너무 많아 불편하였다. 백신 맞으러 온 사람은 5명 정도 인데 종사자들은 50명도 넘어보였다.
이게 모두 백신은 없는데 접종은 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려는 쇼였다. 하루에 115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보건 인력이 있는 나라에서 노인 몇 명에게 접종하는 쇼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백신 확보를 못한 탓이다. 백신을 사는 나라가 갑인 것처럼 떠들더니…… 동네 편의점 주인도 이렇게 경영하지는 않는다.
우한코로나 초장기에 대한의사협회는 대통령에게 중국인 입국을 제한 시켜달라고 7차례나 건의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거절하였다. 그결과 우한코로나가 만연되고 오늘 현재 죽은 사람만 1794명이다. 참고로 주변국의 사망자는 대만 11명, 몽골 41명 베트남 35명 캄보디아 38명 등이다. 모두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들인데 이들은 발병 초기에 철저히 중국인을 차단시켰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우한코로나를 막을 수 있었다.
어머니는 다행스럽게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서 접종 후 15분 대기하였다가 돌아왔다. 5월 8일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문가야! 제발 나라 운영 좀 잘해라. 이게 뭐냐!!!!

둘째 아들 맹석영이 딸 쌍둥이를 낳았다. 정확하게는 둘째 며느리 김하나가 딸 쌍둥이를 낳았다. 우리 집안에 쌍둥이는 처음이다. 정말 경사스러운 일이다. 나는 아들만 둘을 두었다. 딸이 없는 나로서는 쌍둥이 손녀는 경이로운 일이다. 정말 감사하다. 엊그제 100일이었는데 100일 지난 후 처음으로 엎드려 고개를 든다고 며느리에게서 사진이 왔다. 매일 누워서 놀더니 힘겹게 엎드려 고개를 든다. 뒷목에 근육이 생긴것이다. 역시 경이로운 일이다. ^-^
맹윤주, 맹유주!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한국문인협회의 기관지이며 우리나라 문학 1번지인 월간문학에서 원고청탁이 왔다.
문학인이 원래 많다보니 월간문학에서 원고청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감사한 일이다. 어제 詩를 써서 보냈다. 편집장으로부터 잘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동안 편집회의가 열릴 때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5호 마지막 편집회의를 상기해봅니다. 그날 여러가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얼굴을 붉히며 약간 격렬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편집과정이 민주화되어있고 열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 의견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날 그순간 아주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활발한 때가 물러날 시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나가도 되는데 그간 편집위원님들과 쌓은 정이 사족을 달게 만듭니다. 회장님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편집위원님들 모두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집 마당 돌단풍에 봄 기운이 넘칩니다. 그 기운을 보내드립니다. 쏴~아
